Written by Nostrss
on May 05, 2023

[책읽기]refactoring

좋은 코드란 어떤걸까?

회사를 다니기 전에 좋은 코드에 대한 나의 생각은 아래와 같았다.

짧고 간결한 코드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코드

하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추가된 내용이 있다.

알아보기 쉬운 코드

유지 보수가 쉬운 코드

기능 추가가 쉬운 코드

기존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이 생겨 난 것이다.

혼자 개발을 한다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다보니 누군가가 작성한 코드를 봐야 하는 일이 자주 생겼다. 그리고 반대로 내가 작성한 코드를 다른 사람이 수정해야 하는 일도 있었다.

이때 서로 다른 스타일의 코드를 보면서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던 기억이 있다.

또한 동료가 작성한 코드를 수정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이드 이펙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일도 많았다. 여기에 정말 간단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예상보다 수정의 범위가 넓어져서 당황스러운 경우도 있었다.

회사에 시니어 개발자가 없다 보니 이에 대한 갈증이 생겨날 수 밖에 없었는데 마땅한 해결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chat-gpt, 구글검색, 유튜브를 아무리 들여봐도 깊이가 느껴지지 않았고,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만 길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회사 업무 때문에 대표님이 얇은 책 한 권을 읽어 오라고 했다.

정말 오랜 만에 읽는 책을 읽어 봤는데, 그래서 인지 느낌이 남달랐다. 유튜브나, 블로그와 달리 작가의 내공이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책이 앏야서, 아니면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 그랬을지 모르지만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두껍고 어려운 책을 읽어 보려고 한다.

프로그레시브 웹 앱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자, 책은 준비했고 한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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